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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상)] 삼성전자 DS 대학생 인턴 면접 합격 후기

직딩 루피덕후 2023. 4. 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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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상반기 삼성전자 DS 대학생 인턴 합격 후기입니다.

(제가 쓰는 글은 수많은 합격자 중 일개 한 블로거의 말 뿐이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되는 것만 골라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ㅋㅋ)

 


(면접 진행 절차)

 

우선 면접 경험을 공유해 드리기 앞서,

작년 상반기 기준으로 삼성전자 대학생 인턴 전형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22(상) 인적성, 면접 일정)

 

22.05.15-22.05.16(토, 일) : GSAT(인적성) 시험

22.05.27 (금)                    : GSAT 합격 및 합격자 대상 면접 일정 발표

당시 대학생 인턴들은 주말 다음인 29 (월) dx, 30 (화) ds가 인턴전형 면접을 치렀습니다.

22.05.30 (화)                    : 면접

삼성전자를 기준으로 DX 계열사 인턴 지원자들은 직무, 인성, 창의성 면접을 모두 보았고,

DS 계열사 인턴 지원자들은 인성 면접만 치렀습니다.

22.06.29 (수)                    : 면접 합격 발표

 

다음과 같이, 인적성 전형 끝나고 약 1주 반 뒤에 대학생 인턴 준비자들은 바로 면접을 치르게 됩니다.

 

제가 선발된 23년 상반기 기준으로 보았을 때, 삼성 계열사(특히 삼성전자) 인턴들을 역대급으로 많이 선발했기 때문에,

주위 동기들을 보면 면접을 아예 준비하지 않고(물론 기본 학점은 뛰어난 친구들임) 합격한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22년 하반기에는 이와 대조적으로 역대급 채용한파가 불어온 만큼,

기업의 채용전환율에 대해서는 결코 함부로 짐작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인턴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미리미리 면접을 준비하는 자세가 확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1 재학생들은 기타 스펙, 학점, 졸업 요건 등 챙겨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으니까요!

 

 


"합격자가 전하는 소소한 면접 합격 Tip!"

 

1. 혼자 면접 준비하는 것보다, 3명 이상의 동료들과 같이 면접을 준비하자!

 

물론 이 말을 듣고 혹자는 ' 나 혼자 준비했는데도 붙던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취준생들은 어떠한 수단을 가리지 않고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방법 중에 효과적인 한 방법이 '면접 스터디'가 될 수 있겠죠.

 

사실 요즘 세상에 책이나 유튜브로도 면접을 준비할 수 있지만,

이러한 방법의 가장 큰 단점은 '객관적으로 나의 모습을 보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면접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객관적으로 허점이 잡힐만한 구석이 있는지, 내 인상은 어떤지 확인하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3학년 겨울방학 때(1월)부터, 공채 지원자들과 함께 3개월 동안 주 1회 자기소개서, 면접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대학생활동안 했던 경험들을 정리하고, 현직자 선배들이나 동기 기수에게 피드백받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어필될만한 표현법, 자세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1년간의 면접스터디를 통해 얻은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와, 면접 노하우들은 현재,

크몽과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링크를 밑에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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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면접 스터디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도움이 되는 면접스터디가 있는 반면, 별 이득이 없는 면접스터디도 부지기수입니다.

효과적인 면접 피드백을 위해 면접스터디에서 유념해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2.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정리와 말의 논리구조 점검!

 

저는 삼성전자와 LX세미콘, 두 회사에서 모두 채용연계형 인턴에 합격하여 각각 6주간 근무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두 회사에서 개인 과제 발표를 준비하고,  팀 선배들과 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공통적으로 느낀 것은 한 가지였습니다

 

바로 면접으로 들어오는 위에서 분들은 '내가 하는 말의 논리구조'를 정말 중요시한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회사에서 하는 모든 결정이 그러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죠.

 

'말의 논리구조'라고 하면 모호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이는 '내가 그 행동을 왜 했고, 그 행동이 그 당시에 최선의 결정이었는지, 다른 대안은 없었는지'

'내가 한 행동에 대해 명확한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상황 1)

 

저는 물론 회로설계 지원자였지만, 공정 기술/설계 지원자 사례로 가져와봤습니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이력서 혹은 자소서를 보고

 

'어?! 이런 이름 있는 대회 나가서 수상했다고? 대단한데? 뽑아야겠다'

'학점이 4.4? 과탑이네?! 당연히 뽑아야지'

 

이러한 생각들 거의 안 합니다.

 

특히나 대기업일수록 고학점, 고학벌, 고스펙인 취준생들은 수도 없이 많기 때문이죠.

 

오히려 '3-2학기때 이러한 경험이 있는데, 이거 한번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어요?'

'00 대회에서 장려상 받은 이력이 있는데, 더 높은 수상을 하지 못했던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내가 한 이력, 내가 했던 말(자소서에서)에 대해 검증을 하려고 합니다.

이 친구가 진짜로 했는지, 그냥 적어만 놓은 게 아닌지 검증하려고 하는 것이죠.

 

따라서 (상황 1)에 나온 질문에 대해

그 행동을 한 이유/그 행동이 직무적으로 어떠한 강점이 있을지 등

자신만의 논리구조를 갖춰 답한다면,

면접 script가 없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만의 의견을 면접장에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지속적인 이미지 트레이닝

 

사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1.2번을 하지 않고도 면접을 합격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습니다.

반면에 1,2번을 다 수행하고도 면접관 운이 안 좋아서, 혹은 to가 너무 적어서 떨어지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만큼, 채용절차에는 '운'이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ㅠㅠ)

 

하지만, 제가 1번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취준생 입장에서는 합격을 위해 할 수 있는 것 다 해보며,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했잖아요?

그 과정에서 조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 또 다른 한 가지는 '쉴 새 없는 이미지 트레이닝'이라고 생각합니다.

샤워하는 시간, 쉬는 시간, 지하철로 이동하는 시간, 즉 멍 때리는 시간에

면접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보며

지속적인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면접관이 투덜대면서 내 말에 흥미가 없어 보이면 어쩌지?'

-> 그럴 때는 내가 애교스러운 에피소드 한 가지 준비한 거를 웃으면서 최대한 인상 좋게 보일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다!

 

'내가 예상 못한 질문을 하면 어떡하지?'

-> 그럴 때는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면서, 생각하는 척 최대한 해보고, 생각이 안 나면 죄송하다.

그 부분은 잘 생각이 안 난다라고 하면서 상황을 웃으면서 모면해보려고 해야겠다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연습하지 않더라도,

그 상황을 계속 생각하게 되면 그게 곧 면접장에서 자신감이 되고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면접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드리고 싶은 말은

'인생은 운칠기삼'이라는 말입니다.

 

갑자기 왜 초치냐?라고 하실 수도 있겠네요ㅋㅋㅋ

 

이 말처럼 준비를 열심히 하셨지만, 운이 좋지 않아서 최종에서 떨어지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 인턴은 어떻게 보면 '취준의 시작'이잖아요?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제치고 면접과정까지 가셨다는 것에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결과는 이번에 잘 따라주지 않았지만, 그때 하셨던 노력들이 언젠가 꼭 돌아올 것이라고 제가 장담합니다.

 

 

여기까지 22년 상반기 삼성전자 DS 대학생 인턴 합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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